특허, 세무·회계, IR, 마케팅, UI·UX 등 5개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사진=우리금융)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 Lab)에 소속된 기업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D.UP, Defense-up & Develop-up)을 실시한다.

디업은 디노랩 소속 스타트업 중 별도의 전문 부서가 없어 회계, 특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디노랩은지난 8월 소속 스타트업 대상 금융I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절세방법, 특허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 대 일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컨설팅에는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지원 분야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IR), 마케팅,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 등 5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타기업으로부터 특허 침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확실하게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IR 코칭과 UI·UX 전략 등의 컨설팅 일정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 역시 이번 사업에 관해 "앞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디노랩 소속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강화하면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 소속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더블엔씨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중고 모바일상품권 핫딜 프로모션을 실시했고 우리은행, 우리자산신탁,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 3개의 자회사는 펀드블록글로벌과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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