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오는 27일까지... "독도의 최근 모습 만날 수 있을 것"

▲ 김종명 유디 사장, 길종성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장, 박상우 유디무거치과의원 대표원장, 정광태 교수, 이동협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김태현 경주시의회 의원, 조철제 경주문화원 원장 외 17명이 독도 사진전 개막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디치과)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지난 23일 오후 2시, 유디치과가 독도의 날(10월 25일) 12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의 포문을 경주 첨성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우 유디무거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길종성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장, 노래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정광태 교수, 이동협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김태현 경주시의회 의원, 조철제 경주문화원 원장 등 관계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독도 사진전은 경주시 첨성대에서 열린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정복한 이후 독도는 줄곧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첨성대를 전시 장소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2017년 6월 김종명 유디 사장, 이경환 유디 홍보기획 팀장,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정광태 교수, 남 준 사진작가, 김재선 사진작가 등 6명이 독도를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 중 50여 점이 소개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상우 유디무거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민족의 섬, 독도의 최근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이번엔 경주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첨성대에서 전시하는 만큼 경주 시민을 비롯해 첨성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독도 홍보 소책자 5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6년 삼일절에 '독도 사진 및 고지도' 기획전을 시작한 지 8번 째 전시회다.

유디치과는 독도사랑회와 독도 홍보를 위한 국내외 다각적 캠페인 협력을 골자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5년 전부터는 독도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광복절에는 독도·울릉 경비대에 구강건강용품 및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고지도 사본을 기증했으며, 앞으로유디치과 SNS이벤트를 통해 독도달력을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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