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권현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의 마지막을 '언택트 펀 레이스' 이벤트를 통해 장식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현대차의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롱기스트 전용 앱'을 통해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친환경 활동 실천 등을 기록,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롱기스트 런의 마지막 행사인 '언택트 펀 레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Untact Race, 비대면 달리기)'를 주제로 서울어린이 대공원에서 이뤄진다.

참가자는 신청한 일자 및 시간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앱 내 '언택트 펀 레이스 시작 버튼'을 누르고, 지도를 따라 총 20개 지점을 통과하면 된다. 장소에 따라 다양한 퀴즈, 증강현실(AR) 미션 등이 제공되며 60분 내에 수행하면 완주처리된다.

지점을 통과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용 앱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배부처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택트 펀 레이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8일간 실시된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용 앱을 통해 10월 19일부터 인원 마감시까지 별도 참가비 없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부터 이어진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식재 약 2만 그루를 심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에 따라 기부된 묘목으로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