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의료실 마련 등 직원 코로나19 예방에도 노력

▲ 9일(현지시간) 수여식에서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좌측)과 쭝 꿕 끄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우측)이 기증 판넬을 들고 있다(사진=한세실업)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한세실업(대표이사 김익환, 조희선)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정부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했다.

한세실업은 지난 9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보건부에서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과 쭝 꿕 끄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된 방호복은 총 17만 600벌으로 총 70만 달러 상당이다.

기증한 방호복은 현지 병원 및 의료관련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경기침체는 한국의 어려움이 된다"며 "모두가 함께 그리고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세실업의 노력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보건부가 권장하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및 방제 절차를 준수, 공장 및 사무실 내부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의무실 마련 등 근로자 건강 관리에도 주의 기울이며 근무 현장에서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세실업은 서울 본사, 해외 생산기지 근로자, 협력업체 포함 전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의류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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