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신세계면세점, 물류시스템 변화로 환경·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무빙랙' 도입으로 제품 파손율·물류 작업단계·포장재 사용 모두 개선

권현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0/13 [10:22]

신세계면세점, 물류시스템 변화로 환경·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무빙랙' 도입으로 제품 파손율·물류 작업단계·포장재 사용 모두 개선

권현정 기자 | 입력 : 2020/10/13 [10:22]

▲ 신세계면제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새로운 물류 이동 수단 '무빙랙'(사진=신세계면세점)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바퀴달린 캐비닛 '무빙랙(Moving Rack)'을 면세상품 운송에 전면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동불편, 물품 과다 포장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 등 그간의 불편사항이 다수 개선될 전망이다.

 

무빙랙은 선반 모양의 바퀴 달린 3단 캐비닛으로 이동편의, 효율적인 물품 적재가 강점이다. 선반마다 지정된 바코드가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무빙랙 도입으로 우선 개선되는 사항은 '쓰레기 감소'다.

 

고객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구입한 면세물품은 인천국제공항 통합물류센터에서 적재돼 공항 인도장까지 운송된다. 이때 상품 파손을 줄이기 위해 겹겹이 포장할 수 있는 에어캡이 사용돼 왔고,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닐 쓰레기가 발생했다.

 

무빙랙이 도입되면, 물류 작업 단계 축소와 칸막이로 구분한 물품 적재 방식 변경에 따라 파손 위험이 줄어들고, 이에따라 에어캡 사용도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또, 각 선반 내 고객 단위별 물품을 적재하고, 칸마다 위치표시용 바코드 라벨이 발행돼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적재 단계부터 물류 구분이 이뤄지면서, 인도장에서 물품 분류를 기다려야 하는 고객 불편 역시 개선됐다고 신세계면세점은 밝혔다.

 

무빙랙 시스템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도장을 확대∙개편하면서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를 활용해 물류시스템 개선에 나선 것은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시험 운영을 걸쳐, 10월부터 인천공항 전 인도장에서 무빙랙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계 불황 속에서도 '내실다지기' 전략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환경부가 발표한 가운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에어캡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물류 박스와 종이포장재,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백(에코박스)'를 도입한 바 있다.

 

친환경 그린백은 현재 인천공항 인도물량의 80%까지 사용이 확대됐고, 향후 단계적으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그린백'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효과는 월 300톤(코로나 이전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세계면세점은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