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부산지방보훈청과 '턴투워드부산' 지원 업무협약 체결

▲ 롯데제과가 부산 남구와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턴투워드부산'을 지원한다 (사진=부산 남구청)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롯데제과는 유엔 참전 용사 추모에 힘을 보탠다.롯데제과는 지난 21일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턴투워드부산' 행사 지원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롯데제과 양산공장장 김대우 상무가 참석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던 참전 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

11월 11일 치러지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에 맞춰 진행하는데,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전 세계인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는 행사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 (86세)가 지난 2007년 제안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도 유명한데, 빼빼로를 선물하며 평화의 의미를 담아내자"고 롯데제과에 제안했고, 롯데제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식을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올 빼빼로데이에 '턴투워드부산'을 소개하는 문구가 삽입된 빼빼로데이 기획 제품 70여만 개를 제작, 판매한다.

또한 '턴투워드부산' 및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에 대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임에도 세계 곳곳의 참전 용사가 한국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롯데제과는 스웨덴, 캐나다 등 전 세계 4개국 300여 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빼빼로 패키지 선물과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 과자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경남 지역 중고교생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겨나 토종 기념일로 알려진 빼빼로데이의 정확한 유래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건립 사업을 비롯해 '스위트피크닉', '스위트스쿨', '스위트팩토리' 등 빼빼로 수익금으로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빼빼로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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