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코스 DB 100% 보유... 해외 골프 코스 DB 보유량도 98%

▲ 골프존데카가 골프 코스 DB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사진=골프존데카)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골프 코스 DB 서비스를 강화한다.

골프존데카는 올해 기준 국내 530개 골프장의 1,102개 코스 DB를 100%(신규골프장 제외)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총 3만 8,248개의 골프 코스 DB를 구현하고 있다. 전 세계 골프 코스가 총 3만 8,864개(2018년 기준)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 세계 골프코스약 98%를 DB화 한 셈이다.

특히, 골프존데카는 최신 골프 코스 변화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주간 평균 100개 이상 골프클럽의 골프 코스 DB를 업데이트하고 있다.또, 코스 레이아웃, 고저, 그린 언듈레이션 정보 등 DB의 디테일 업데이트에도 투자하고 있다.

강화된 DB는 스마트폰 앱 'Golfwith GOLF GPS'에 적용된다. 2017년 삼성전자 협업으로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도 골프 코스 DB앱인 '스마트 캐디(SMART CADDIE)'를 도입 중이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골프코스 DB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 위해 골퍼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골프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많은 골프 팬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데카는 2018년 골프존뉴딘홀딩스가 ㈜데카시스템을 인수한 후 사명을 변경해 설립한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거리측정기 제조 회사다.지난 2년간 총 7종의 신제품(GPS 골프 거리측정기 3종,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4종)을 출시하며 국내외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골프존 데이터와 자사 데이터를 통합해 한국 골프 코스 DB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골프 코스 DB 업데이트 및 골프장별 그린 언듈레이션 데이터도 추가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골프 코스 고저차 데이터를 구축하고 미국 골프 코스 고저차 데이터를 추가로 역량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