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제∙정률제 중 유리한 과금체계 선택 가능

▲ (사진=위메프)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중개수수료 0%' 정책을 도입한다.

위메프오는 오는 18일부터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는 만 원 이하 서버비용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정액제' 프로그램이다.광고비 등 추가 비용 요구도 없다.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매출(정산금액)이 3만원 이하면 서버비용까지 면제다.

위메프오는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 다른 과금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위메프오는 별도 비용 없이 결제금액에 따른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는 '정률제' 프로그램 '중개수수료 5%' 역시 운영하고 있다.

과금 프로그램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매출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날짜 기준 다음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일(일) 오후 11시59분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21일(월)부터 본인이 선택한 수수료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후의 변경도 자유롭다. 수수료 정책 재변경 시에도동일하게 다음 월요일 0시 반영된다.

한편, 위메프오는 지난 7월 파트너즈사이트에 '9월 중 0% 수수료 정책' 예고 공지 후 8주간(7월 21일~9월 14일) 제휴·문의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입점 문의량이 직전 8주(5월 26일~7월 20일)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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