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건강 관리 앱 통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진행

▲ 한미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두의 건강' 어플리케이션 (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수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10,000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 캠페인'은 걸음 수를 기반으로 운동량, 영양 상태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모두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해당 앱은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개발했다.

한미약품은 ‘모두의 건강’ 앱을 통해 5일간 매일 1만보 걷기(총 5만 보)에 성공하면,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 9,988점을 제공하면서, 매칭 형태로 9,988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 전액은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기관 등에 지원된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코로나 시대에 봉사현장 방문 등의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을 통한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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