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당선작은 양화∙신촌로 18개 정류소에 31일까지 설치

▲ 얼핏 ‘팬덤 광고’처럼 보이지만 실은 제품 광고 사진.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에서 당선된 카피를 광고모델 사진 위에 넣었다(사진=롯데칠성음료)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의 당선작을 양화∙신촌로 정류소 74개 광고면에 게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은 이벤트 사이트에서 광고를 희망하는 정류장 및 방탄소년단 멤버 이미지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광고 카피와 닉네임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과 닉네임이 적힌 디지털 포토카드도 증정했다. 모델인 방탄소년단의‘팬덤’이 ‘팬덤 광고’를 기획하듯 해당 이벤트에 참여했을 것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이유다.

공모전에는 총 60만여 건의 광고 카피가 접수됐다. 롯데칠성은 일부 부적합 문구를 제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74개 당선작이 선정했다. 당선작은 양화∙신촌로(6.2km) 18개 버스정류소의 74개 광고면에 설치되었으며 이달 31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칠성사이다 광고 카피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버스정류장은 롯데칠성음료가 ‘버스정류장 쉘터 녹화(綠化)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탄생 70주년 캠페인으로‘맑고 깨끗한 청량함’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녹색 문화 확산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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