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실기 합격자 발표 9월 26일, 2차 실기시험 10월 11일~28일

▲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말산업 자격시험을 재개한다(사진=한국마사회).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말 산업 전문 자격시험 재개에 나선다.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인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1차 실기시험과 제11회 승마지도사 실기 시험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돼 내달 15일에 끝난다.

말산업 국가자격인 말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을 통과한 약 350 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장제사의 경우도 15명의 응시자가 실전 기량을 검정 받게 된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방에 거주하는 응시생을 배려해 올해 최초로 제주와 영천에서 약 70명을 대상으로 실기 평가를 시범 실시하며 과천에서도 약 300명의 응시생들이 실기 평가에 도전한다.

또한 제주 지역 평가 장소인 서귀포산업 과학고에서 응시생들의 말산업 자격 검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말산업 취업상담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해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 등 관련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실기시험 동안 코로나19 방역 안전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응시자와 관계자는 전원 문진표를 작성하고 제출한 뒤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다.

이때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시험이 치러지는 기간 동안 시험 관계자 이외의 인원은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 1차 실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6일 발표되며 1차 실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실기시험은 10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치러진다.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 실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0일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기타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도 호스피아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