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통해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등 제공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유례없이 긴 장마에 전국에서 수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날로 가중되는 가운데, SK가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에 나섰다.

SK그룹은 성금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또한, 수해 복구를 위해 관계사의 제품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 내 와이파이와 IPTV를 무료로 지원한다.

SK렌터카는 차량침수로 생계에 어려움이 닥친 수해 피해민에게 렌터카(중∙소형 차량)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시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에도 소매를 걷어붙인다.

SK그룹은 주거환경 개선 전문 기업‘희망하우징’과 손잡고 수해를 입은 전국 소규모 보육시설의 시설을 복구한다. 위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과는 해당 시설의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SK스토아가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결식 해결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시설의 정상화 시점까지 도시락을 제공하고 위생용품, 간편음식을 지원하는 등 보육 시설 지원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이외에도 각 관계사 별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등 수해복구에 지속 참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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