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접근 어려운 지하상가 소상공인 활로 확대... "판매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이제 지하상가 제품까지 위메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는 지하공간 개발 및 부동산종합관리 전문기업 대현프리몰과 서울시 소유 지하도상가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메프는 지하상가 '고투몰', '대현프리몰'과 손 잡고 운영 점포 일부를 위메프에서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는 입점을 시작으로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적응을 위해 연말까지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업체에 정기적인 온라인 판매 교육 및 1:1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투몰과 대현프리몰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위메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판매에 익숙지 않은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1:1컨설팅,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투몰'은 일명 '고터'로 불리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다. 현재 위메프 고투몰에서는 입점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대현프리몰'은 서울 시티스타몰과 을지스타몰, 대현프리몰 청주점, 창원점, 대구점 등 다섯 개 지하도에서 상가를 운영한다.

현재 위메프대현프리몰에서는 입점 기념 최대 30% 할인쿠폰 발급,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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