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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집단지성으로 스타트업 혁신 돕는다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개최

배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7:22]

삼성전자, 집단지성으로 스타트업 혁신 돕는다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개최

배태호 기자 | 입력 : 2020/07/27 [17:22]

▲ 티캡슐 전용 추출 머신 개발 푸드테크 스타트업 등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가 삼성전자 집단지성시스템 '모자이크'를 통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사진=메디프레소 홈페이지)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한방 티 캡슐을 출시한 메디프레소는 캡슐 커피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티캡슐과 전용 추출 머신을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판매한 티 캡슐만 80만 개에 달하는데, 현재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올 하반기 수출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메디프레소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임직원들이 메디프레소와 같은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외부 스타트업의 혁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에서 임직원들이 C랩 아웃사이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제안을 진행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업 기회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마련한 'C랩 아웃사이트 스타트업 페어'는 삼성전자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시스템 '모자이크'에서 지난 20일 시작해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 스포츠 활동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 'QMIT' 등이다.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스타트업 페어'는 삼성전자 내 개발과 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이 스타트업을 위해 사업과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도 진행한다.

 

아울러 스타트업들은 임직원 의견을 받아 사업과 경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앞서 사례로 소개한 메디프레소에 대해서 커피와 차의 향기가 섞이지 않아야 하고, 아울러 기존 커피 추출 머신 캡슐과의 호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안했다.

 

또, QMIT의 '운동 선수용 코칭 서비스'에 대해서는 재활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서비스를 확장할 것도 제안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글부터 개발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비대면 행사가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외부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소규모로 열어 스타트업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 '모자이크'를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124개 육성, 40개 지원 중... 2022년까지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목표

 

삼성전자는 C랩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에서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사외에서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현재까지 297개 과제가 선발돼 1,1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선발된 과제 중 101개는 사내에서 활용됐고, 45개 과제는 스타트업으로 독립됐다.

 

또,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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