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육성 스타트업에 자문 및 연계 프로그램 제공

▲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좌)과 서울핀테크랩 위탁운영사 케이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우)가 업무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서울핀테크랩(위탁운영사 케이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소재문)와 손잡고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와 서울핀테크랩 위탁운영사 케이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 서울핀테크랩 고호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서울핀테크랩은 주기적으로 정보를 나눠 협업·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에게 관련 자문 제공, 육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정규완 상무는“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관련 분야 국내 최대 인프라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서울핀테크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 위탁운영사 케이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는 “서울핀테크랩은 스타트업들에게 사무공간 제공,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진출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현대해상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대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제휴, 기술적용, 투자유치 관련 소통을 위한 온라인 채널인‘디지털파트너센터’ 를 오픈하고 생태계 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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