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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면세점,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8월 31일 철수

"중소중견기업 통합 지원정책 및 조건 없는 정부 지원 필요"

편슬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16:33]

SM면세점,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8월 31일 철수

"중소중견기업 통합 지원정책 및 조건 없는 정부 지원 필요"

편슬기 기자 | 입력 : 2020/07/06 [16:33]

▲ SM면세점이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연장 영업과 재입찰 포기를 공식 발표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SM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연장 영업과 재입찰을 포기하면서 중견기업 면세점에 대한 정부 지원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M면세점(대표이사 김태훈)은 6일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2020년 8월 31일부로 철수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태운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의 임대료는 인천공항에 운영을 집중하는 기업으로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인천공항의 입출국객수와 현 지원정책으로는 누적 경영악화로 인해 SM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8월 31일부로 철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공항 임대료 지원정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에 집중돼 동일 입찰ㆍ운영 사업권 내 중견기업 차등지원으로 향후 중견기업은 경영악화 및 점포 철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면세업계 지원방안에 따르면 임대료 감면폭은 중소기업 75%, 대기업ㆍ중견기업 50%로 차등 적영됐다. 이렇다 보니 대기업과 같은 지원을 받게 된 중견기업 측에서는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컸고, 이에 대한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SM면세점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통합 지원정책과 조건 없는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인천공항 중소중견 면세사업권은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시작된 하나의 사업권으로 중소중견기업 누구나 입찰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곳으로 지원 정책 통합으로 공항 생태계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SM면세점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으로 인천공항 첫 중소ㆍ중견사업자(동일사업권)로 선정돼 5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20년 인천공항 4기 재입찰과 함께 전국 공항 입국장면세점 확대 전략을 수립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한편 SM면세점과 같이 같은 중견기업에 속하는 엔타스 면세점 관계자는 “SM면세점 측의 입장도 이해하고 임대료 부담이 큰 만큼 금전적인 배려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9월 이후 앞두고 있는 영업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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