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명에게 총 5억 2천만 원의 장학금... 비대면 교육 대응 태블릿 PC도 지원

▲ KT&G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KT&G장학재단(이사장 백복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학업 지원이 필요한 중·고교생이다.

총 5억2천만 원의 장학금이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 등의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태블릿 PC 등의 학습 도구 세트도 제공한다.

지원방법은 교사가 대상 학생을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식 등이다.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KT&G장학재단 웹사이트(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발되며, 결과는 오는 8월 14일 발표된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2008년 재단설립부터 지금까지 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학생은 5000여 명에 달하며, 누적 교육지원금은 300억 원 규모다.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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