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시범 기간 거쳐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 지난달부터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한 에듀윌이 시차출퇴근제 도입을 위해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사진=에듀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차출퇴근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시차출퇴근제는 유연 근무제의 하나로, 주당 소정의 근로시간을 지키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근무제도이다.

예를 들면 출근시간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유연하게 정하고, 육아나 업무특성, 자기계발, 건강상 이류, 장거리 출퇴근 등 사유에 따라 해당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 역시 이에 따라 조정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봄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 에듀위은 지난 4월 시행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약 90%의 임직원은 ‘회사 근무 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또한 보다 자유롭게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8%의 임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에듀윌은 임직원 워라밸 확대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이로써 에듀윌 임직원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개인별로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다.

출근 시간에 따라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변동된다. 회의 등 협업이 필요한 업무는 공동 근무시간 내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에듀윌은 오는 8월까지 시범 기간을 거치며 시차출퇴근제의 더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임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새로 도입하게 됐다”며 “주4일 근무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워라밸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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