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위생·청결·스트레스 관리에 소비 집중

▲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의 반려동물 배변 용품 '리얼블랙배변패드' (사진=애경산업)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명 ‘펫콕족’이 늘면서 반려동물용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WHISTLE)’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6% 성장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위생과 청결에 관련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반려동물의 피부 및 위생적인 털 관리를 위한 휘슬의 ‘반려동물 전용 샴푸 및 미스트’ 는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 성장률을 보였고, 반려동물 배변 용품인 ‘리얼블랙배변패드’와 ‘리얼블랙샌드’의 판매율 역시 각각 188%, 86% 올랐다.

반려견의 산책 빈도가 줄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간식 소비 역시 늘어났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휘슬의 ‘덴티스마일 덴탈츄’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진 올해 2~5월 월평균 매출액이 1월 대비 67.5% 증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매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같이 보내는 시간 증가가 겹치면서 관련 용품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휘슬은 반려동물 변화 추세에 맞춰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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