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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 인재 채용 '박차'...연말까지 석·박사급 천여 명 채용

"위기 극복, 미래 개척...'사람중심' 경영철학 중요"

배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4:35]

삼성, 미래 인재 채용 '박차'...연말까지 석·박사급 천여 명 채용

"위기 극복, 미래 개척...'사람중심' 경영철학 중요"

배태호 기자 | 입력 : 2020/07/01 [14:35]

▲ 지난 30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자회사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이 자회사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국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삼성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인재 영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며 "삼성전자는 기업 규모로 보나 IT업 특성으로 보나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 와야 한다.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중요한 위치에서 사업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라고 이재용 부회장은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종합반도체 업체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 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나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처럼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 육성에 한창인 삼성전자가 관련 분야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늘리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을 늘려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천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에서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세계 무역 질서 변화와 함께 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8년 18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와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에도 시스템 반도체 분야 133조 원투자와 총 1만 5천여 명 채용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DS 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재 영입과 함께 현장 경영을 이어가며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개발 연구원을 격려했고, 지난 30일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자회사를 방문해 경쟁력 강화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하며 반도체 산업 미래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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