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 대상 신용대출 금리 최대 1.7%P 우대

▲ NH농협은행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약 대출을 통해 'NH메디칼론'을 출시한다 (사진=NH농협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고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신상품 「NH메디칼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 대출 이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용 데이터 송·수신시스템을 구축하고 2022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 대출 업무를 수행한다.

「NH메디칼론」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연간 매출액의 50%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협약 우대 금리 최대 1.0%P를 포함하여 최대 1.7%P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전국 네트워크망이 강점인 농협은행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금까지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지방소재 요양기관까지 더욱 편리하게 요양기관 금융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과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