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에 달하는 자사 신약들 ‘혁신성’ 인정받아

▲ 한미약품이 올해 ‘로수젯 매출 1000억원’ 도전에 나선다(사진=한민약품).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독자 개발 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HM15912)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 소아 질병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이하 RPD)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4일 RPD로 지정된 LAPSGlucagon Analog(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바이오신약)에 이은 두 번째로 한미약품은 RPD 연속 지정에 따라 30여 개에 이르는 자사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들이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성을 확고히 입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APSGLP-2 Analog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 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바탕으로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등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은 사례가 13건에 달하는 등 이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지속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적응증 확대를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유소아를 비롯한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은 선천성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인해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됨으로써 발생하는 흡수 장애로 인해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특히 신생아 10만 명 중 약 24.5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아 단장증후군은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하루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총정맥영양법으로 인해 소아 환자와 가족들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고 또 주사 삽입 부위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혈전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에 취약하며, 소아여서 생존율이 50% 이하로 매우 낮은 희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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