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 및 해운업 등 경영난 겪는 사업에 우선 지원

▲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사진=신용보증기금).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2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5월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2조 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달에도 같은 규모로 진행됐다.

6월 발행에는 씨제이푸드빌(외식), 장금상선(해운), 서연이화(자동차부품), 한세실업(의류제조)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 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전사에 7천억 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등에도 3천 2백억 원의 자금을 공급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등에도 3천 2백억 원의 자금을 공급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애로가 계속돼 유동화회사보증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는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원해 우리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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