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 서비스 출시...홈트레이닝·명상 등 TV로 즐길 수 있어

▲ 삼성전자가 스마트TV 대화면으로 다양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삼성 헬스'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코로나19로 대면 활동 대신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TV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과 명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27일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스마트용 TV 애플리케이션을 한국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그동안 모바일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를 비롯해 2020년형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하고, 명상과 수면을 돕는 힐링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수면과 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rm)'과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 헬스 TV 앱은 '루틴(Routines)' 기능이 있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두면 TV 시청 중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한다.

또,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기록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있어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삼성 헬스에 기록한 걸음 수와 수면, 칼로리 소비 등 정보도 TV 앱의 대시보드에서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TV 앱을 활용해 운동한 기록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를 위한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TV용 앱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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