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4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에 지을 '아크로 리츠카운티' 출입구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이 다시 한번 강남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하이앤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방배삼익아파트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 일대에 있는 최고 15층, 408가구 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짓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 원 규모로,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상징으로 자리 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림산업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구현과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 설계 적용으로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국내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인 3.3㎡당 1억 원 시대를 연 바 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되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서는 대림산업 '아크로'가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1위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와 관련해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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