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0.1% 정보소외계층 지원 기금 사용

▲ NH농협은행이 상품 판매액 일부로 디지털소외계층을 지원하는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디지털 격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상품 'NH포디예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NH포디예금'은 판매액 0.1%를 정보소외계층에게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디지털로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100만 원 이상 1억 원 이내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전용 상품으로,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45%(`20. 4. 6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3천억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정한 NH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정보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공익적 금융상품을 개발했다”며, “디지털 금융이 고객의 생활 속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비 올때 우산 같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NH포디 예금'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인터넷뱅킹이나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NH포디 예금'을 가입하고, 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333명을 추첨해 LG gram 노트북(1명), 아이패드(2명), LG 미니공기청정기(5명), 클럭 마사지기(15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31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착한예금, 착한마음, 착한행운 착착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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