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간호직 등 650명 선발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연기한 2020년 제1회 공무원 필기시험을 오는 6월 13일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공통으로 치러지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함께 진행된다.

제1회 시험은 지난해 채용하지 않았던 인원과 돌봄 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이다.

원래 지난 3월 21일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오는 6월 실시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제1회 시험을 오는 6월로 연기해 제2회 지방직 시험과 함께 실시하는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시험을 보는 만큼 자칫 수험생 간 감염이 발생 시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제1회 시험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와 일반토목, 간호직 등 모두 650명이며,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 인원과 합산 선발한다.

6월 13일 시행되는 제1·2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시험장소는 다음 달 27일 공고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 인성검사는 8월 1일, 면접시험은 8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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