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기업 대출 업무 돕기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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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사진=우리은행).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우리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전국 24개영업점에 본부 부서 직원을 파견한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대출 신청 증가로 그 실행까지 어려움이 많은 54개 영업점을 우선으로 30일부터 60여 명의 본부 부서 인력을 파견한다.

기업 대출 경험이 많은 본부 직원 위주로 각 영업점에 1~2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5일 서울시가 중소 여행사, 영세학원, 골목식당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서울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한다.

우리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내달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본부 직원 파견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신청 증가로 대출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이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시 위험이 큰 임산부 등에게 부여하는 공가 기간 연장 및 개원ㆍ개학 연기에 따른 가족돌봄휴가를 장려하는 등 직원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지연될 수 있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영업점을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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