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문제 해결에 도움될 것”

▲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사진=인터넷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코로나19 진단키트의 제품 이름을 ‘독도’로 해달라는 누리꾼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 진단키트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미국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 총 47개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전 세계로부터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이름을 ‘독도’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와 누리꾼 관심을 끌고 있다.

청원인은 "외국으로 수출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이 ‘독도’가 된다면 국가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에 동의하는 누리꾼들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꼭 ‘Made in Korea’를 표기해달라는 나라들이 많던데 제품명을 독도로 한다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국위 선양과 함께 일본과의 영토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의했다.

25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7만 명 넘게 동참을 끌어냈다.

한편 일본은 내년부터 사용할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총 17종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현하고,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표현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