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확진자 늘어


(팝콘뉴스=김보연 기자)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총 확진자는 8,8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1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대구ㆍ경북 지역 확진자가 전체 절반을 넘어선 각각 43명, 11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지역으로는 경기 16명, 서울 10명, 대전 2명, 광주, 충북, 충남, 전남, 경남에서 1명씩 늘었다.

수도권과 경기도에서 나온 인원도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검역 과정에서 나온 해외 유입 확진자가 하룻사이 1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결과로 유럽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54명, 미주 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는 12명으로 밝혀졌다.

하루 만에 다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해외 유입된 확진자가 늘어난 만큼 정부는 앞으로 이 주 동안 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 한 정부는 2차 유행 때보다 증가세가 확연하게 꺾였으나 집단 감염의 파급력을 고려해 이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보름간 종교시설과 실내체육,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길 권고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