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사이드카 발동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코스피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며 결국 1,500선마저 붕괴했다.

19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60p(7.39%) 하락한 1473.60을 기록하고 있다. 장 개장 뒤 반짝 상승했지만, 이후 급락하며 오전 중에는 올해 세 번째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코스피가 1,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오후 2시 25분 기준 외국인들은 5,804억 원을 시장에 팔았으며, 개인은 3,529억 원, 기관은 1,677억 원을 사들였다.

한편 폭락 장 속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5.04%가량 하락해 4만 3,200원까지 주가가 내려갔다. 이어 LG화학(-15.54%), SK하이닉스(-6.70%), 삼성바이오로직스(-9.36%) 등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후 2시 28분 기준)

코스닥 지수 역시 2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47.01p 하락한 438.13 기록했다. 개인은 2,090억 원을 팔고, 외국인은 1,485억 원, 기관은 704억 원 사들였다.

또 우리 시간 2시 32분 현재미국 다우산업 지수는 -6.3%, 나스닥 지수 역시 -4.7%, S&P500 지수 -5.18%, 일본 니케이 지수 -1.5%,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2.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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