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를 넘어 ‘뉴 라이프 플랫폼’… 총 2.6만 대 사전계약

▲ 기아차나 4세대 쏘렌토를 17일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열고 신형 쏘렌토의 판매를 시작했다(사진=기아차동차).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SUV 차량이 대세다. 이렇다 보니 국내 자동차 업체마다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가 신형 쏘렌토를 통해 'SUV 원조 명가'라는 타이틀 회복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7일 4세대 쏘렌토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열고 신형 쏘렌토 판매에 나섰다.

4세대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SUV 및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도록 실내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휠베이스가 35mm 늘면서, 2열 무릎 공간은 물론 적재 공간도 기존 모델보다 한층 커졌다. 또,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 2열 승객의 승차 쾌적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ㆍ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다중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는데, 이는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로 차별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고객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4세대 쏘렌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기아 Play AR’ 스마트폰 앱도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과 핵심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 4세대 쏘렌토 실내(사진=기아자동차). © 팝콘뉴스


기아차는 또 '기아 페이' 서비스를 4시대 쏘렌토부터 적용한다. 이를 기념해 앞으로 3개월간 기아 페이 이용 고객에게 일부 금액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 6,368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면서 출시 전부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이에 대해 "4세대 쏘렌토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동급을 넘어 대형 SUV는 물론 세단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고 혁신적 디자인, 우월한 공간성,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사양 등으로 탄생한 신형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라이프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4세대 쏘렌토 제원표(사진=기아자동차). © 팝콘뉴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