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두 자릿수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8,320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82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어제(16일) 신규 확진자는 8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에 이어 17일 84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16일 신규확진자 84명 중 44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37명으로 수도권 발생자보다 적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신규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집단 감염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서울은 12명, 인천은 1명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

대구는 32명, 경북은 3명이었고, 경남에서도 1명이 늘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여전히 대구가 6,09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169명이다.

서울 265명, 경기 262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6명, 세종 40명, 인천 31명, 충북 31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검역 6명 등 순이다.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82명이다. 중대본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6명이 늘었고, 경북에서 1명이 추가되면서 82명으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64명 늘어 총 1,401명이다. 완치자가 늘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환진자는 전날 7,024명에서 6,838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당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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