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뉴트로 레시피’ 선보여 입맛 사로잡아

▲ 대상이 요리 월간잡지 ‘이밥차’와 손잡고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을 출간했다(사진=대상).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감칠맛으로 불리우는 ‘미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상이 요리 월간잡지 ‘이밥차’와 손잡고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간 맞추기’란 맛있는 음식의 기본이면서도 요리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과정이기에 쉽지 않지만 ‘미원식당’은 누구나 쉽고 맛깔나게 요리의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음식의 핵심인 깊은 맛과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을 더하는 다양한 요리 비법을 담았다.

‘미원식당’은 2030세대를 사로잡아 이색적인 메뉴에서 오팔세대를 향수에 젖게 할 추억의 메뉴까지 ‘미원 한 꼬집’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60여 가지 레시피로 구성됐다.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양은 도시락에 새우 오일 파스타를 담고, 도시락 반찬으로 각광받던 분홍 소시지는 바싹 튀겨 술안주로 변신시켰으며, 달걀장 아보카도 비빔밥과 명란 맥앤치즈, 파르메산치즈 기름떡볶이, 된장크림 두부면, 토마토 빙수 등 젊은 층 구미를 당길 만한 음식들도 함께 실었다.

한식과 중식은 물론 ▲분식 ▲양식 ▲다이어트식 ▲디저트 등 미원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요리법을 종류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알아두면 유용한 요리 정보까지 수록했다.

별도의 계량도구 없이 밥숟가락을 이용한 간편 계량법을 소개해 요리에 서툰 초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60여 년 역사의 미원을 둘러싼 각종 에피소드도 공개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레시피뿐 아니라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며, 미니멀한 사이즈로 책상이나 주방에 두고 꺼내 보기도 쉽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4년동안 한국 밥상을 지켜온 ‘미원’의 다양한 활용법을 전 세대에 알리고자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북을 출간하게 됐으며, ‘미원식당’이 누군가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물하고,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원’은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발효 조미료로 모든 음식에 소량만 넣어도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소금 간을 하기 전 미원을 먼저 넣을 경우 나트륨 섭취를 20~40%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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