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안전 이용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

▲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경마공원도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전 사업장에 마스크를 구비해 고객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또한 비치해 위생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목장, 용산 장학관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 출입이 카메라 설치구역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열이 의심될 경우, 별도로 운영 중인 체온측정장소로 이동, 정밀 체온 측정과 해외여행력 문진 후 코로나19 확인이 가능한 선별 진료소로 이동토록 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 지사에서 시행 중인 문화센터 강좌도 휴강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도 매주 경마일마다 실시되며, 특히 고객 이동이 빈번하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에 나섰다.

말박물관, 중문 어린이 쉼터를 비롯해 관람대 및 조교사, 기수, 말 관리사 숙소까지 소독을 완료하는 등 혹시 모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마 팬들이 안심하고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대한 조치 결과는 경마 방송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경마 팬들에게 지속 전파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근무 지침을 공지하고, 증상 유무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 격리, 휴가 사용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부서별 자체 교육의 지속적 실시를 통해 임직원 대상 예방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통해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부 대응 지침에 맞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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