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간 소통의 장과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

▲ '2020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가 오는 4월 개최된다(사진=골프존문화재단).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골프존문화재단이 ‘2020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및 체력증진, 골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실시한다.

본 대회는 장애인 골퍼들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골프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며, 골프로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는 대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20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골프존문화재단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4월 6일 열리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대전에 자리한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시행된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 GLF(Golfzon Live Festival) 예선을 치러 올라온 ▲통합(스탠딩ㆍ복합ㆍ휠체어부, 40명) ▲지적장애인부(10명) ▲시각장애인부(10명) 부문별 상위 선수들, 총 60명이 이날 본격적인 승부를 겨루게 된다.

해당 대회 예선은이달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골프존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KDPGA’를 검색해 참가 부문 선택 후 예선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3월 25일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4월 7일 열리는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화랑’(구 크리스탈카운티)에서 열리고, 지적ㆍ발달 장애인 판정을 받은 참가자와 이들을 도와줄 멘토가 한 팀을 이루며, 총 64명이 18홀 라운드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해당 대회는 지적ㆍ발달 장애 판정을 받은 중ㆍ고등학생 및 만 23세 이하 성인 중 18홀 라운드 완주가 가능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이달 24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다.

골프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3월 23일 골프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다가올 4월에 펼쳐지는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