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이자 험지 ‘종로’에 깃발 꽂는 자 누구?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다.

황교안 대표는 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울 종로 선거구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종로는 현직 대통령이 유권자인 지역구로 ‘정치 1번지’이자 ‘험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총선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역이라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들이 출마해 왔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도 종로에 후보로 출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종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총리가 출사표를 던진 지역으로 전직 총리 간 정면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누리꾼들은 “재미있는 대결이 이뤄졌다. 누가 독배를 마실지 모르지만 내상은 크게 입을 것 같다”, “장고 끝 악수 나온다더니 그 꼴 아닌가?”, “결정 잘했다 승리하기를 바란다”는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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