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믹스 더블 1위로 결승 진출
(팝콘뉴스=김보연 기자)2019/2020 코리아컬링 리그의 믹스더블 리그는 그야말로 경북체육회B 팀의 송유진ㆍ전재익 선수의 독주 무대라고 볼 수 있었다.
송유진ㆍ전재익 선수가 믹스더블 팀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B는 5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 혼성듀오 예선 최종전에서 서울시립대를 상대로 14대 8의 점수차로 승리해 우승했다.
1엔드 더블테이크아웃을 시도한 송유진의 샷이 자신들 팀의 스톤에 맞아 실수를 해 4점을 내주고 시작하며 초반에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막판에 다시 좁은 틈 사이로 연달아 스톤을 밀어 넣어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에서 시작한 3엔드에 1점을 뒤지고 있었지만 다시 4엔드에 6득점해 순식간에 역전 상황을 만들어 결국 승리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로 결승을 치르게 된 경북체육회B 팀은 오는 26일부터 경북체육회A-경기도컬링연맹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초대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맞붙게 된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는 경북체육회 대표로 전국동계체전에 나서 쉴틈없는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으로 컬링 팬들과 송유진ㆍ전재익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즐거운 관심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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