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사업 전략으로 지속 성장할 것

▲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사임한 조주연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신임 대표이사로 '앤토니 마티네즈'를 선임했다(사진=한국맥도날드).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맥도날드를 이끌어나갈 신임 대표이사로 ‘앤토니 마티네즈’가 선임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앤토니 마티네즈’를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앉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를 이끌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EOTF(Experience of the Future, 이하 미래형 매장),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우리는 탄탄한 2020년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욱 집중함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100여 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해 현재 40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 1만 5천 명 이상 임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24시간 매장, 딜리버리, 아침 메뉴, 미래형 매장, 그리고 국내 고객의 입맛에 맞춘 인기 현지 메뉴 등을 론칭하며 한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국내 첫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부산대학교에 건립하기도 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며 300여 개 매장의 운영, 마케팅, 교육을 총괄하고 80여 가맹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그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Crew)로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뒤 멜버른 맥도날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의 레스토랑 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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