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협약 체결

▲ 롯데칠성이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사진=롯데칠성).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실종아동들을 찾기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이 롯데칠성에서 전개된다.

롯데칠성은 지난 2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 본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HR부문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정상영 실종아동전문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은 풍부한 영업망을 활용, 전국 단위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은 협약식에 앞서 지난 17일 전국 약 50여 개의 지점의 영업 차량 130대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자석 패널을 부착했으며 향후 더 많은 영업 차량에 패널을 부착해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석 패널에는 108명의 실종아동 이름, 사진, 나이, 특징 등의 상세 정보를 비롯해 제보 전화번호(02-777-0182, 경찰청 112)가 함께 게재돼 있다.

또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상징인 그린리본도 함께 넣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영업 차량은 큰길부터 작은 골목에 이르기까지 관할 지역 곳곳을 다니는 만큼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한 명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는 실종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05년에 설립돼 실종아동 가족지원사업, 시설보호아동의 신상 관리, 실종 예방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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