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은 칠성사이다 레트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

(팝콘뉴스=김수진 기자)롯데칠성이 가수 이선희 씨를 33년 만에 칠성사이다 모델로 재발탁하면서 칠성사이다의 지난 70년 추억들을 담은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칠성사이다 광고는 지난 1950년부터 칠성사이다와 함께한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레트로(Retro) 광고 형식으로 제작돼 소비자 곁에 함께 해온 것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탄산음료 브랜드 최초로 70주년을 맞이했다는데 역점을 뒀다.

롯데칠성은 복고풍의 감성을 살리고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987년 칠성사이다 모델이자 직접 부른 CM송(Commercial Song)으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이선희 씨를 선정했다.

광고는 칠성사이다 병, 캔을 땄을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이선희가 불렀던 ‘언제나 칠성사이다’ CM송을 그대로 재연했다.

과거 1970년대부터 1990년대 광고 총 12편이 영상 소재로 활용돼 광고 영상 한 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난 30년간 칠성사이다의 역사와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광고 끝부분에는 ‘70년이 쌓이다, 칠성사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칠성사이다의 역사성을 알리고, 35년만에 초록에서 무색, 투명하게 바뀐 페트병 제품을 노출시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롯데칠성은 이번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세대별로 공감되는 이야기를 담은 광고를 추가로 선보이고, 친환경 캠페인 추진, 브랜드 협업 굿즈 출시, 사진 공모전 등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광고로 1950년부터 70년을 함께 한 국민음료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2020년에도 칠성사이다의 청량함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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