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지역 연탄 나눔으로 따뜻함 전달

▲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재단 및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사진=이랜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새해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재단과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손을 잡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20여 명은 서울 노원지역을 방문해 겨울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5개 가구에 연탄 약 1천 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랜드재단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은 이날 배달한 연탄 외에도 총 1만 장의 연탄을 노원지역 에너지빈곤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기부금은 지난 연말 서울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진행한 2019 이랜드나눔마켓의 수익금과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연탄 나눔은 대내외적으로 둔화하는 경제성장률과 심화하는 소득 양극화 현상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탄, 등유 등의 에너지 가격은 급등하고 있는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배경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고령화로 인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수급세대가 증가하면서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연탄사용가구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부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손잡고 11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은 지금까지 총 2300여 가구에 총 46만 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랜드그룹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NC청주점이 서울 노원지역과 청주지역에 각각 연탄 1만장을 전달하며 새해 첫 나눔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의 마음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는 점과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새해 첫 나눔 활동을 사업부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에 이랜드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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