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현황 점검과 저감ㆍ관리 아이디어 도출

▲ 한국철도가 8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정왕국 부사장 주재로 미세먼지 저감ㆍ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도).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한국철도가 미세먼지 저감ㆍ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철도(코레일)은 8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정왕국 부사장 주재로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역사, 차량 등 철도시설물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안전ㆍ여객ㆍ광역ㆍ기술본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선로, 건축, 차량 등 분야별 대응실적과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철도역 공조설비 운영기준 마련 등을 위한 공동용역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올 해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 대상인 역과 철도 차량 관리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승강장 에어커튼 ▲맞이방 초대형 공기청정기 ▲역 출입문 집진발판 ▲고객대기실 크린존 구축 등 공기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도출된 아이디어는 적용 가능성, 효과 검증 등을 통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철도 정왕국부사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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