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이어 GCC 6개국 진출 모색

▲ 혜인식품 네네치킨 대표 현철호 회장과 Jakom LLC사 Osman 대표이사가 함께 지난 3일 네네치킨 두바이 중동 1호점 오픈 커팅식을 가졌다(사진=네네치킨).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네네치킨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중동지역으로 시장 영역을 확장하는 등 치킨 프렌차이즈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네네치킨(대표 현철호)이 지난 3일 아랍메에미리트(UAE)의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해 글로벌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네네치킨 두바이 중동 1호점 오픈 기념행사에 혜인식품 현철호 회장과 Jakom LLC사 Osman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앞서 네네치킨은 지난 2018년 9월 Jakom LLC사와 중동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1여 년 만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네네치킨 중동 1호점은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ates)’에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매장을 개장했다.

에미레이트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약 277만㎡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로 현지인과 관광객 수요가 가장 많고 실내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두바이는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높은 국가로 할랄(HALAL) 시장의 교두보라 할 수 있고 다양한 국가의 노동자와 이민자가 한데 어울려 살아가면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네네치킨은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념으로 두바이에서도 향후 매출 상승의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네네치킨 해외영업부 관계자는 “두바이 진출은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 이은 해외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1호점 오픈을 계기로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GCC(Gulf Coast Conference) 6개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및 중동에 총 49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해 1분기에 캐나다 밴쿠버, 일본 신주쿠 및 중국 북경 지역에 각각 1호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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