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만8127주 보유…적극적인 IR행보 이어 나가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하면서 총 6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특히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상 실적을 달성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과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켰었다.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초석이 됐다는 것이 주변의 관측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주주가치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천명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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