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팀목 더불어 소상공인 지원하는 포용력 실행

▲ 우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나선다(사진=네이버)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우리은행이 명절 전후 자금 부족을 겪기 쉬운 중소기업을 위해 15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곤란한 처지에 빠져 중소기업을 위해 설 명절맞이 특별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14일까지 중소기업 추석 명절 특별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출 6조 원, 대출만기 연장 9조 원 등 총 15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우리은행은 ▲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 우대나 수수료 감면 등으로 연장 및 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과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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