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학금과 인성ㆍ리더십 교육ㆍ멘토링 지원

▲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유망주들 성장을 돕는 후원을 한다(사진=교보생명).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교보생명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리더로 제2의 김연아ㆍ박태환을 꿈꾸는 유망주들을 육성한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유망주들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교보 체육 꿈나무 체(體)ㆍ인(仁)ㆍ지(智)’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교보 체육 꿈나무 체ㆍ인ㆍ지’는 꿈나무 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35년을 맞아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지원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과 비전, 학업ㆍ생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 ▲수영 ▲빙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종목별 연맹 산하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체육ㆍ교육학 교수로 구성된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회의 등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1기 장학생이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백만 원을 매년 지원한다.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ㆍ인성개발 측면의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맞춤형 학습, 인성 함양, 리더십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 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 학부모 대상 교육 상담은 물론, 학부모와 코치, 학교가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홈커밍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보생명 윤열현 사장을 비롯해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 각 연맹(협회) 회장ㆍ임원, 전문심사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ㆍ코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김설향 심사위원은 “운동요소뿐만 아니라 인성ㆍ성장성ㆍ리더십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현장 평가도 깊게 확인했으며 선발된 체육 인재들이 저마다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취를 내길 원하고 학생으로서 학업에도 열중하고 고결한 인성으로 품위 있게 자라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체육 꿈나무 체ㆍ인ㆍ지’는 ‘체력증진ㆍ인성개발ㆍ지혜함양’을 테마로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 구현 위해 마련됐으며 꿈나무 체육대회 운영과 체육꿈나무 장학 사업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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