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에페 개발 의지 확고…2021년 허가신청 계획

▲ 한미약품이 사노피의 개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기자)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개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2021년 허가 신청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물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의지를 재확인한 좋은 소식이며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성공적으로 발매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에서 향후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의 새로운 연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 새로운 전략에 따라 신제품 론칭에 필요한 마케팅 및 세일즈 조직을 항암 등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축소되는 당뇨 분야 마케팅 및 세일즈 조직을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로 결정했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과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재확인한 좋은 소식이며 사노피와의 긴밀한 협의로 2021년 허가 신청 계획이 잘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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