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상행 및 하행 1대씩 운행 중지

▲ 한국철도가 선로 유지 보수 시간 마련을 위해 구로~동인천 역 급행열차 운행을 조정키로 했다(사진=한국철도).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철도가 선로 유지 보수 시간 마련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경인선의 구로~동인천역 급행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구로~동인천역 급행열차의 열차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급행열차 중 상행과 하행 각각 1대씩 운행을 중지한다.

대상 열차는 용산역을 평일 오후 1시 23분,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 47분에 출발하는 하행열차와 동인천 역을 평일 오후 2시 18분,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 43분 출발하는 상행열차다.

한국철도는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같은 시간대 구로역과 동인천 역을 오가는 특급열차 2대를 급행열차 정차역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부터 변경되는 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우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야간점검 시간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낮 시간 열차 운행을 조정하게 됐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것인 만큼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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