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수진 기자)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情’을 새롭게 출시한다.

‘찰 초코파이情’은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초코파이情 바나나’에 이은 파격적인 변신이다.

1974년 초코파이가 처음 출시된 이후 떡을 새로운 재료로 접목해, 맛과 식감까지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개발했다.

최근 뉴트로 문화 확산과 함께 쿠키나 케이크 등에 길들여진 1020세대 사이에서도 서양 디저트에서 맛볼 수 없는 쫀득함과 달콤한 맛으로 신선한 반응으로 다가가고 있다.

‘찰 초코파이情’은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연구진들이 모여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쫀득쪽득한 떡 식감을 제대로 살려 개발됐다.

떡 반죽을 올린 비스킷을 오븐에 구운 뒤 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우를 넣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것이다.

오리온 연구개발팀은 “언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떡 반죽 배합 기술 개발로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 떡의 단점을 완벽히 개선했다”고 전했다.

찰 초코파이는 달콤한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찰 초코파이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현재 국내를 비롯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연간 20억 개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인의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며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